[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은 이달 13일 저녁 7시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18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다사다난 했던 戊戌年 한해를 마무리하고, 2019년 己亥年을 맞이하며 신바람 공주, 활기찬 미래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모아 신명나고 다양한 국악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의 향토소리꾼 이걸재(공주아리랑연구회 회장)의 사회로 정악 합주 '만파정식지곡', '박종선 류 아쟁산조', 창극 춘향가 중 '어상상봉' 대목 등 대중에게 친숙한 연주와 공연으로 구성되었으며, 우리나라 최고의 고수이신 김청만 선생, 김일구 명창, 김영자 명창, 이태백 목원대 교수 등 국내 유명 국악인들이 대거 출연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11월 공개경쟁시험을 통해 12월 1일자로 제3대 국악원장으로 취임한 박승희 원장이 공주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이는 자리로 국악 관현악곡 '남도아리랑'과 신모듬 3악장 '놀이'에서 지휘봉을 잡아 어떤 색깔의 연주를 선사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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