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동안 채무 한푼없는 재정 운영

단양군이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 최우수 지자체 대상을 수상했다. / 단양군
단양군이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 최우수 지자체 대상을 수상했다. / 단양군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이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 최우수 지자체 대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시민단체인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이 행정안전부의 후원을 받아 실시한 예산 효율화 사례 평가에서 단양군이 전국 최우수 지자체 대상에 선정됐다.

단양군은 민선 6기 4년 간 채무가 한푼도 없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족한 재원을 적재적소에 투자해 지난 한해동안 1천만 관광객 돌파로, 관광마케팅 전략 역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군은 민선 6기 4년동안 관망형 중심의 단조로운 관광형태에서 벗어나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았다.

도담삼봉 유원지 등 주요 관광지를 수요자의 편의에 맞게 정비한데 이어 이황과 두향, 단양 시루섬 이야기 등 지역 색채를 담은 스토리텔링도 개발했다.

최근 관광트랜드를 반영한 주요 관광지 스마트폰 간편 결재시스템과 단양시티투어 버스 운행, 현대적 감각을 갖춘 휴게공간을 확충해 관광객 편의를 도왔다.

전국 유일무이한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과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등 이색적인 이벤트 행사도 펼쳐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했다.의 발길을 끌었다.

군은 최근 농촌의 고민거리 중 하나인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농기계 인력지원과 농기계 순회서비스, 단비기동대 등 맞춤형 농기계서비스를 추진했다.

이번 수상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일부 지자체의 무분별한 성과위주의 사업과 선심성 예산 집행에 따라 질타를 받고 있는 시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류한우 군수는 "국민들이 주는 상이라 영광스럽고 단양군민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에 실정에 맞는 집중 투자로 건전 재정을 유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