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실업 해소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은 올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2천6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취업 취약계층과 청년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근로사업, 청년내일채움공제 및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생산적 일손봉사 등 일자리 대책을 추진했다.

저소득층, 실업자 등 생계보호대상자 및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공공 일자리사업을 실시해 작년 대비 13% 증가한 17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 정부와 증평군이 함께한 야생약초 재배단지 조성, 나눔 한올 행복 얹기 사업 등 지역 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 및 결혼이민여성 26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했다.

증평형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과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한몫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은 청년의 장기 근속(2년)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일부 인건비를 지원하고 일하는 청년 9명의 미래자산 형성(2년 후 1천600만원+이자)에 도움을 줬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은 적성에 맞는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 취직할 경우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5명이 취업했다.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두 차례의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113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구직자와 기업 간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일할 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생산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은 올해 1천8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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