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여성·창업·수출 4개 부문에 총 17개 기업 수상

12일 충북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열린 '충북 중소기업인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미정
12일 충북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열린 '충북 중소기업인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미정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 중소기업인상에 ㈜코씨드바이오팜 박성민 대표, ㈜테스트테크 한영희 대표, 동일유리㈜ 김정환 대표, 산전정밀㈜ 최신남 대표, ㈜정원커머스 김선겸 대표 등 5명이 선정됐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사)충북우수중소기업협의회,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와 공동으로 12일 충북중기청 대강당에서 중소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충북 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충북 중소기업인상'은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1999년부터 시상하고 있으며 우수·여성·창업·수출 부문에 대해 상·하반기 선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331개 기업이 수상했다.

이날 우수중소기업인상을 수상한 ㈜코씨드바이오팜, ㈜테스트테크, 동일유리㈜, 산전정밀㈜, ㈜정원커머스 등 5개사는 매출 증가, 수익성 및 안정성, R&D조직 운영, 대표자의 경영혁신 의지, 사회활동 참여의지, 직원 복지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씨드바이오팜의 경우 2006년 설립한 화장품원료 생산기업으로, 전직원의 40% 이상을 기술개발인력으로 활용해 국내특허 57건, 해외특허 8건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혁신형 기업이다.

모범여성기업인상은 ㈜코아콤 김숙일 대표, ㈜항아골 김명숙 대표, ㈜콩세상 김옥주 대표에게 돌아갔다.

㈜코아콤은 2012년부터 청주시 교통지리정보시스템(TGIS)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해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운영관리로 교통소통의 원활화와 비용절감 등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역밀착형 기업이라는 평가다.

12일 충북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열린 '충북 중소기업인상 시상식'에서 이천석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미정
12일 충북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열린 '충북 중소기업인상 시상식'에서 이천석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미정

유망창업기업인상은 ㈜순수바람 김민수 대표, 지엠테크 이세창 대표, ㈜세븐킹에너지 손지원 대표, ㈜에이피씨테크 김승진 대표가 수상했다.

㈜순수바람은 2017년 4월 창업한 기업으로 헤어드라이어 신규 출시 및 크라우드펀딩으로 1천500만원 제품판매 기록 등 제품에 대한 시장성을 확보하는 등 다수의 특허를 확보한 기술혁신형 창업기업이다.

올해 하반기에 신설된 유망수출기업인상은 ㈜터치그린 임봉빈 대표, ㈜파인드몰드 윤여빈 대표, ㈜골드레벤 이현기 대표, 퓨어만㈜ 김태한 대표, ㈜천년애푸드 김태석 대표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퓨어만㈜은 자동차 및 냉공조용 냉매를 제조하며 중앙집중식 생산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품질 안정성과 재고관 효율성을 확보해 2017년 수출증가율이 2016년 대비 150%  증가 등 수출유망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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