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대 보조금 부정사용 의혹 등 19~21일 실시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각종 불미스러운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서원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감사를 받는다.

12일 서원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최근 국민제안센터에 접수된 민원과 관련,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된 자료를 대학 측에 요청했다.

교육부는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평생교육대 보조금 부정사용 의혹에 대해 살펴볼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대학 내 교회를 운영하면서 담임 목사에게 근거 없이 급여를 지급한 의혹과 학내외에서 제기된 민원과 진정 등 10여 가지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된 자료를 대학 측에 요청했다.

한편 서원대 평생교육대학 교수 3명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강생을 모집하면서 학생 6명을 수업에 등록시킨 뒤 등록금을 국고보조금으로 대신 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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