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운영이 시작된 도솔광장 아이스링크 모습./천안시시설관리공단 제공
지난해부터 운영이 시작된 도솔광장 아이스링크 모습./천안시시설관리공단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에도 컬링을 체험할 수 있는 아이스링크가 마련됐다.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1일부터 2월 10일까지 동계 야외스케이트장을 천안종합운동장과 도솔광장 2곳에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겨울 스케이트장은 아이스링크 1천500㎡와 전통썰매장 450㎡, 컬링장 150㎡ 등 총 2천100㎡ 규모로 운영된다.

공단은 스케이트장 부대시설로 유아눈썰매, 매표소, 대여소, 매점, 휴게실, 상황실, 기계실, 의무실, 화장실 등을 설치해 시민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스케이트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금요일과 토요일은 저녁 7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장비대여료는 1회 2시간 기준 2천원이다. 또한, 1회당 15~2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스케이트 교실을 매일 4회 운영된다.

공단은 지역아동센터와 협약을 맺고 센터 아이들에게는 장비와 강습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원식 이사장은 "동계 야외 스케이트장은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천안의 겨울 놀거리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스케이트장이 되도록 운영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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