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13일 대회의실에서 건설현장 안전을 위한 충청권 건설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 / 대전관리국토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13일 대회의실에서 건설현장 안전을 위한 충청권 건설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 / 대전관리국토청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13일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건설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전국토관리청은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별 추진실적을 결산하고 내년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017년 1월 발족한 충청권건설안전협의회는 충청지역 발주기관 및 유관단체 21곳이 참여하고 있다. 이 협의회는 건설현장 안전사고 감축을 목표로 중.소규모 건설현장 점검 및 안전관리 등 5대 공통과제를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건설안전협의회는 5대 공통과제 하나로 건설현장 안전사고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규모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하여 건설현장 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올 상반기에 도입한 신규, 고령 근로자 식별 안전스티커 및 안전스테프제는 안전사고 취약자에 대한 근무배치, 휴식시간 등 관리에 나서 사고예방에 효과를 거두었다.

건설공사 안전을 담당하는 안전스태프를 대상으로 현장 작업환경을 간접 체험해보는 가상현실 교육도 상.하반기 2회 실시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문화 확산이 중요하다"며 "내년에도 지역 발주기관, 유관단체가 협력해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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