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관기초가 13일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초청, 진로특강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시대에 맞는 직업체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 보은교육청 제공
보은 관기초가 13일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초청, 진로특강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시대에 맞는 직업체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 보은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 관기초등학교(교장 김귀숙)가 초등학생 장래희망 1순위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인 시대 변화에 발맞춰 13일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터 초청 진로특강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직업인과 만나고 그 직업에 대한 심층적인 진로 탐색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1인 방송 크리에이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반영해 유튜버로 활동 중인 '블라이미(Blimey)'팀을 초빙했으며, 기획·촬영·편집 등 한 편의 영상을 제작해 채널에 올라가기까지의 전 과정에 대해 살펴봤다.

이어 학생들은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이 관심대상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이 필요함에 따라 직접 초콜릿이나 음식을 먹고 맛이나 생각을 재미있게 표현해 보는 활동을 가졌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을 생각해 보고 어떤 주제로 채널을 만들지 상상한 후 직접 자신을 소개하는 영상을 스토리 보드에 그리고 카메라 앞에서 발표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김윤범 학생은 "요즘 유튜브를 보며 막연히 나도 BJ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크리에이터가 하는 일을 자세히 알게 되었고 내가 어떻게 준비하고 노력해야할지 생각해 보게 됐다"고 말했다.

김귀숙 교장은 "학생들의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고, 다양한 직업세계와 미래사회에 알맞은 진로설계 능력 신장을 위해 학생의 발달단계에 맞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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