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인재개발원 장기과정 386명 합동수료식 개최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문재인 정부가 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지방 핵심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13일 인재원 대강당에서 2018년 장기교육과정을 이수한 386명 연수생들의 합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인재원에 따르면 올해 교육은 국정철학과 비전을 공유·확산하기 위한 4대 복합·혁신과제 등 주요 국정과제에 대한 교육부터 과정별 직급·직위에 맞는 공직 리더십(지도력) 함양교육까지 폭넓게 이뤄졌다.

또 강의·현장·토론 연계 운영을 통한 참여식 교육으로 지역 발전과 더불어 주민에게 헌신하는 핵심 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운영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소속 지방정부에서 부여한 과제와 관련한 정책과제 개인 우수보고서 18편을 선정하고, 지방정부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세미나'를 시범 운영하는 등 지역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박재민 행정안전부 자치인재원장은 수료식에서 "한 해 동안 연수과정을 통해 연마한 국정철학, 리더십과 직무역량을 활용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핵심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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