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저소득 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영구임대아파트 예비입주자를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영구임대아파트는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한부모 가족 등 사회보호계층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건설된 임대주택으로 시중시세의 30%수준으로 저렴하게 주택마련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번 모집세대는 용암2단지, 산남2-1단지, 산남2-2단지 등 3개 단지 750세대로 전용면적은 26.37~31.32㎡이며, 입주를 희망하는 자는 모집기간 내에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공급 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모집공고일(2018년 12월 10일) 현재 청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시는 신청서 접수, 소득·재산조회를 통해 내년 3월 8일까지 예비입주자를 확정하여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비입주자는 기존 입주대상자가 미계약 또는 해약시 순위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시는 고령자형 공공리모델링(원룸형) 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도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읍·면&동주민센터에서 모집한다. 모집세대는 66세대이며, 자격요건은 만 65세 이상의 저소득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