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연작 '내 안의 그놈'
후배들과 관람 추억 선사

배우 진영이 모교인 충주중산고를 찾아 첫 주연 영화인 '내 안의 그놈' 특별시사회를 갖고 후배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충주중산고
배우 진영이 모교인 충주중산고를 찾아 첫 주연 영화인 '내 안의 그놈' 특별시사회를 갖고 후배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충주중산고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주 출신 B1A4 멤버였던 배우 정진영이 13일 자신의 모교인 충주중산고를 찾아 내년 1월 9일 개봉하는 영화 '내 안의 그놈' 특별시사회를 열었다.

이날 특별시사회는 충주중산고 21회 졸업생인 정진영이 후배들에게 자신의 첫 주연작을 보여주고 싶다는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진영은 "고교 시절 학교 친구들과 즐겁게 영화를 본 소중한 추억이 많다"며 "모교 후배들에게도 그처럼 특별한 기억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충주중산고 학생들은 모교를 찾은 선배 진영과 영화를 관람하고 사진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를 남겼다.

진영도 영화관계자들과 함께 모교를 찾아 시사회 무대에서 인사하며 후배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은사님게 인사하며 학창시절을 추억했다.

지난달 18일에는 진영 팬클럽에서 충주중산고를 찾아 진영의 생일날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소정의 장학금도 기탁한 바 있다.

김창인 충주중산고 교장은 "아이돌 가수로 유명한 졸업생 진영이 모교를 찾아줘서 고맙고 영화배우로도 큰 성공을 하기 바란다"며 "언제나 자랑스러운 중산인으로 기억하고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영화 '내안의 그놈'은 지난 8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구, 광주, 대전, 충주 등 전국 각지를 돌며 모니터 시사회를 진행중이다.

'내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제대로 바뀐 아재와 고딩의 대유잼의 향연, 웃음 대환장 파티를 그린 코미디다. 진영을 비롯해 박성웅, 라미란, 김광규, 이준혁, 윤경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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