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2018 충북장애인체육상 시상식'에서 정사랑 선수가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최우수선수상 상패를 전달받고 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13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2018 충북장애인체육상 시상식'에서 정사랑 선수가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최우수선수상 상패를 전달받고 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가 13일 청주 S컨벤션에서 '2018 충북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장선배 충북도의장을 비롯한 장애인 체육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6관왕을 차지하며 대회MVP에 선정된 수영의 정사랑 선수가 선정됐다.

최우수단체상은 국내외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탁구실업팀 선수단이 뽑혔다. 탁구실업팀은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를 따내 충북 종합2위 달성에 기여했다.

신용식 충북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도자상에는 전국장애인체전에서 8연패를 달성한 박훈 역도감독과 육상 김제경 감독을 비롯한 장성원(사격), 신윤미(조정), 김영진(사이클), 김화영(양궁), 지석교(수영), 김대섭(음성군장애인체육회)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신인선수상에는 이세혁(사격), 최성민(수영), 반지민, 우유정, 이수정, 전서영(이상 역도) 선수가 선정됐으며 장한어버이상은 최재호(육상 서재용 외조부)씨가 받았다.

이시종 지사는 "장애인 체육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애인이 어려움 없이 비장애인과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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