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16일 생활문화동호회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채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동부창고에서 생활문화 '끼발한 하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올 한해 재단이 추진해온 '동창생 모여라-동창회 가자!', '5첩 반상 클래스 오픈 클래스' 2개 사업을 연계해 기획됐다.

'동창생(동부창고 생활문화동호회)모여라-동창회 가자!'는 2018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공연, 전시, 체험, 구연동화 등 다양한 장르의 생활문화동호인들이 교류하고,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셈프레색소폰앙상블(색소폰), 직지우쿨렐레앙상블(우쿨렐레), 여섯줄바라기(통기타), 나누리무용단(한국무용), 예인사색(해금), 파스텔스윙(스윙댄스)생활문화동호회 6팀이 참여해 교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멋글향(연말카드 만들기)', '가죽이랑(트리오너먼트 만들기)', '청춘을 찍자(네 컷 사진)'등의 동호회가 준비한 생활문화체험과 '색동어머니회'가 마련한 동부창고 스토리 구연동화 및 놀이·책읽기가 진행된다.

'5첩 반상 클래스, 오픈 클래스'는 올해 진행된 '동부창고 클래스, 5첩 반상'을 원데이 클래스로 재구성한 프로그램으로 커피(핸드드립), 요리(힐링푸드/싱글들의 디너), 목공(우드조명), 소잉(티매트/스트링 파우치) 프로그램이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된다.

사전신청 프로그램 외에도 '동부창고 클래스 5첩 반상'의 목공, 소잉 클래스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와 커피 클래스 수강생들이 운영하는 일일카페, 느린 엽서 및 스티커 랠리 참여를 통한 동부창고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박상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주말은 말 그대로 끼 많은 생활문화동호인들의 기발하고 끼발한 하루가 될 것"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청주시민의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불어 청주 동부창고를 시민예술과 생활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각인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5첩 반상 클래스, 오픈 클래스'는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로 선착순 사전 모집 중이며 043-715-68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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