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여당 소속 1970년대생 국회의원들이 오는 15일 아산에 모여 '토크 콘서트'를 열 예정이어서 눈길.

이들의 모임인 '중구난방'(부제 : 톡투미(Talk to Me), 우리에게 들려줘) 행사가 이날 오후 2시 충남 아산 선문대 학생회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될 예정인 것.

전국 단위의 행사로 기획된 이번 토크 콘서트는 지난달 19일 열렸던 서울 편에 이어 두 번째로, 민주당의 젊은 세대이자 허리 세대로 불리는 강병원, 강훈식, 김병관, 김해영, 박용진, 박주민, 이재정, 전재수, 제윤경 의원 등 70년대 의원 9명이 기획하고 참여.

'중구난방' 행사는 시민들의 다양한 고민과 정책 제안을 국회의원이 듣고, 이를 정책 대안으로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는 게 강훈식 의원(아산을)의 설명.

특히 충청 편에서는 '톡투미(Talk to Me) 우리에게 들려줘'라는 부제와 함께 시민들이 개인, 학교, 가정, 직장 등 일상생활에서 겪는 소소한 고민부터 정치에 대한 고민까지, 다양한 범위의 이야기들을 정치인들과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 정치인과 시민의 공감 토크가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

충청 시민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70년대 생 국회의원들은 "세대를 아울러 시민들의 고민을 듣고, 그 고민들을 정책적으로 연결시켜 궁극적으로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 우리 세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충청편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