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공식방문… 무예관련 현안 논의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내년에 충주에서 열리는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에 몽골대통령이 초청된다.

세계무예마스터십 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가 몽골정부의 공식초청을 받아 오는 14~16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 이 지사는 몽골대통령을 예방해 충북도의 6대 신성장동력산업을 소개하는 한편 무예마스터십과 관련된 현안들을 논의한다.

특히 몽골대통령을 2019년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공식 초청하고 몽골무예마스터십위원회 설립 등 세계무예마스터십의 몽골진출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지난 2017년 몽골 민주당 후보로 당선된 바톨가 할트마 대통령은 삼보종목 세계챔피언 출신이며, 유도 국가대표를 거쳐 평소 무예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또 몽골 나몬 어린이 재단 출범식 및 자선행사와 제1차 한국-몽골 청년기업가 협의체 서밋에 참석해 충북과 몽골의 상생협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몽골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몽골 교육문화체육부 차관, 몽골 삼보연맹 회장 등 몽골의 무예·스포츠 관계자들과 만나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