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년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수상단체 대표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년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수상단체 대표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2018 지방재정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세출절감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재정 인센티브 1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지방재정 우수사례 대회는 자치단체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출을 절감하고 세입을 확충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13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국내 공공기관 홍보예산 활용모델 제시'라는 주제로 사례를 제출해 홍보예산 절감효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문구, 독특한 화법의 카드뉴스, 예측불허 콘텐츠 등 과감한 SNS 활용으로 전국의 누리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해성 기획예산과장은 "과거의 틀을 깨고 업무를 개선한 결과 2년 연속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출절감 및 세입증대에 관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시 재정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토지사용승낙문제 해결로 사도보상비 절감' 사례를 제출해 특별상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1억5천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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