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북 16개 기초단체 중 2위 성적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 대전국토관리청에서 주관한 2018년 국가하천 유지관리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심사는 국가하천 및 금강권역을 관리하는 대전, 충·남북 등 5개 광역시도 16개 기초단체 중 친수공간 관리, 예산집행 실적 및 적정성, 자전거도로·산책로 관리 등 5개 부문의 평가로 이뤄졌다.

군은 하천 제방, 호안관리 상태, 자전거도로 안전성여부, 동강리오토캠핑장 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체 2위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내년도 사업비 2억원을 인센티브로 받게 됐다.

양근석 안전재난과장은 "인센티브로 받을 2억원을 주민들과 캠핑객들이 국가하천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국가하천유지관리 사업비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목면 신흥리에서 청남면 인양리에 국가하천(금강) 15.4km 구간 ▶왕진지구 등 친수공간 1.17㎢, 자전거도로 7.67km ▶동강리오토캠핑장 등 국가하천 구간을 유지관리 중이다.

김돈곤 군수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까지 안전재난과 직원들이 고생이 많았다"며 "홍수나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과 캠핑객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하천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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