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천안시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 천안시의회
권오중 천안시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 천안시의회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권오중 천안시의원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주문했다.

권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천안시의회 제218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경기불황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전체가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이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관내자원 활용을 원칙으로 하는 포항시, 지역업체 보호 및 지원 지침을 제정해 운영하는 익산시, 2천만원 미만 계약시 견적 제출기회를 지역업체에 우선 부여하는 통영시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천안시도 비슷한 노력들을 하고는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지역업체 활성화를 위해 ▶공개입찰 낙찰 업체가 지역 하도급업체와 계약할 수 있도록 '지역업체 우선이용 권장정책' 실시 ▶수의계약 시 지역업체와 계약하는 '지역업체 우선계약제' 시행 ▶지역업체 이용 우수부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등 인센티브 제공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의견을 적극 정취해 이를 제도에 반영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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