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의회는 지난 14일 제24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을 최종 의결했다.

내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4조 7천538억9천400만원으로, 일반회계 3조 8천455억2천400만원, 특별회계 9천83억7천만원, 기금 9천990억8천800만원 등이다.

시의회는 재정운영상 과다 계상되거나 불요불급 예산 203억5천100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증액했다.

주요 삭감 내역을 보면 시내버스 재정지원 보조금 100억원을 비롯해 대전도시철도 운영지원금 30억2천만원, 대전시티즌 지원사업 15억원, 대덕특구 홍보물 제작설치비 2억6천만원 등이 삭감됐다.

이 밖에 시의회는 원자력안전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의결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구본환(더불어민주당·유성구4) 의원을 비롯 홍종원(〃·중구2), 민태권(〃·유성구1), 손희역(〃·대덕구1), 김찬술(〃·대덕구2), 우애자(자유한국당·비례) 의원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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