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식 27일 오후 5시 30분 S컨벤션 크리스탈볼룸 신관 2층

청주신인예술상 수상자로 뽑힌 이종진·방경현·박재형씨(왼쪽부터).  /청주예총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예총(회장 진운성)이 주최하는 2018 제27회 '청주신인예술상'에 이종진(37·청주연극협회), 방경현(22·청주연예협회), 박재형(36·청주음악협회)씨가 선정됐다.

이종진 극단 청사 사무국장은 2007년 12월 상당극회 정기공연인 '델리부인 애인 생겼네'로 연극에 입문해 지역에서의 꾸준한 지역 연극예술계에 공헌했으며 극단 청사의 터줏대감으로 선후배를 이끌어주는 진정성 있는 배우로 활동중이다. 이씨는 정극 외에도 아동과 청소년 극에도 일조하며 교육 연극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창조했다. 또 시연극협회 연합공연에도 빠짐없이 출연해 그 실력을 인정 받아 신진세대에 없어서는 만능 엔터테인먼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경현 가수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메인 가수로 활동하며 방송을 통해 연예예술인협회 홍보와 사회적 관심, 인식개선에 주력했다.

또한 각 군부대,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충북의 가수로 전국에 알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교도소, 복지원, 장애인단체에 재능기부를 하며 봉사했다. 또 충북을 대표하는 다수의 가요축제를 통해 충북 지역 메인 가수로서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박재형씨는 청주대 음악교육과에서 성악을 전공해 2010년 8월 청주시립합창단 비상임단원으로 활동했다. 당시 정기공연, 기획공연, 찾아가는 공연 등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연주자로서 뿐만 아니라 공연기획·예술행정력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연주자 겸 공연기획자로 활동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 또한 후학양성에도 힘써 무대경험도 갖게 해줬을 뿐 아니라 청주시 교육계 및 초등학교 오케스트라에서 찬사를 받기도 했다.

청주예총은 지역문화 진흥과 발전에 기여해온 신인 예술가를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5시 30분 S컨벤션 크리스탈볼룸 신관 2층에서 열리는 '2018 청주예술! 예술인의 밤'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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