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무심천라이온스클럽(회장 이선문)은 지난 14일 청원구 주성동 더 파티 하우스에서 인근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50여명을 초청해 '아동과 함께 하는 송년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기호에 맞춘 다양한 메뉴의 저녁식사와 기념 선물 전달은 물론, 영화 상영과 레크레이션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바이올린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이루어져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 내내 즐거운 분위기 속에 웃음 가득한 표정으로 참여한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은 "진짜 산타할아버지를 만난 것처럼 특별한 하루였다"며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무심천 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0월 청주시와 저소득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희귀난치성아동 의료비 지원, 사랑의 이불(300채) 및 쿠키(100세트) 전달, 사랑의 집수리사업 등의 다양한 후원과 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 저소득 아동들을 위한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가 돼 주고 있다.

무심천 라이온스클럽의 이선문 회장은 "아동들을 위한 후원인 만큼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챙기려 노력하고 있고, 우리의 작은 나눔이 아이들에게 큰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