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윤 작가는 자연 이미지를 주관적으로 분석하고 재해석함으로써 형성된 내적 심상(image)을 창작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그런데 이 심상은 작가의 해석을 거치기 때문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라기보다는 추상성을 띤다. 따라서 작가는 자연 이미지가 작가의 내면에 변형돼 존재하는 심상을 조형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표현했다.
이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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