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을 통해 세종시민에게 전하는 희망찬 새해 인사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은 내년 1월 17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2019 신년음악회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첼리스트 송영훈의 'The Beginning'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을 통해 세종시민에게 희망찬 새해 인사를 건네고자 기획되었으며 ▶쇼팽의 '발라드 3번'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 사단조' ▶부르흐의 '신의 날' 등 선호하는 곡들로 6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뉴욕 영아티스트 오디션 우승을 계기로 카네기홀에서 데뷔하였으며, 스페인 마리아 콩쿠르 1위, 미국 뉴올리언스 국제콩쿠르와 세계 유명 콩쿠르에서 입상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첼리스트 송영훈은 헬싱키 국제 파울로 첼로 콩쿠르 입상, 대통령상 수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로서 대한민국 문화홍보대사로 임명받기도 했다. 연주 이외에도 방송활동을 통해 클래식 알리기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송영훈의 해설로 클래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세종시문화재단 김혜옥 사무처장은 "새해를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마련하였다"며,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2월에는 어린이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 4월에는 연극 '장수상회' 등 내년에도 다양한 기획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17일부터 예스24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관련 문의사항은 홈페이지(www.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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