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는 산림청 2018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산림자원 육성 이용 및 산림보호 등 산림녹지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포상금 1천800만원과 산림청장상을 수상한다.

도는 ▶산림자원 육성 및 이용 ▶산림휴양복지 및 도시녹화 ▶산림보호·재해방지 ▶산사태 예방 4대 시책 및 10개 세부지표 등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산림자원 육성 및 이용' 시책에서 ▶조림·숲 가꾸기 사업 달성률 ▶수종갱신 벌채면적 달성률 ▶임도시설 실적률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목재이용 우수사례 등 4개 세부지표 모두 '가' 등급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산림휴양복지 및 도시녹화' 시책에서도 자연휴양림 시설 활용률, 도시녹화 성과율, 소외계층 산림복지 바우처 확대 등 3개 지표에서 모두 '가' 등급을 받았다.

이밖에 산림보호·재해방지 및 산사태 예방 시책에서는 산불방지 성과율, 산림병해충 방제 성과, 산사태취약지역 관리체계 구축률 등 3개 지표 중 2개 지표에서 '가' 등급을 받았다.

이처럼 평가등급이 향상된 배경에는 그동안 지표담당 공무원들이 시군 담당자 등 관계자들과 함께 원인을 분석하고 향상방안을 모색·추진한 덕분이다.

특히, 소외계층 산림복지 바우처 확대 등 산림휴양복지 및 도시녹화 시책 지표와 우기 전 산사태 예방·대응 실적 지표가 크게 향상된 점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하게 된 주요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최영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각 지표별 실적 향상방안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지속적으로 보다 더 노력하겠다"며 "전국 상위권을 계속 유지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7기 역점과제인 밀원수 확대 조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미래산업 육성은 물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전국의 선도적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