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사)대한한돈협회 홍성군지부는 연말을 맞이해 17일 각 읍·면 경로당을 위해 써달라며 800만원 상당의 한돈 1천480kg을 군에 전달했다.

홍성군지부에서 기탁한 돈육은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김동진 지부장은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축산인 스스로 나만 잘살면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이웃과 함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석환 군수는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양돈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기탁된 물품은 370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홍성군지부는 매년 나눔행사는 물론, 홍성 축산물의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는 등 축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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