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가오동길 확장공사 전 구간을 준공했다.

시가 추진한 가오동길 확장공사는 총 2.32㎞ 구간을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홍익아파트에서 은어송아파트까지 1.6㎞가 지난 2012년 완공된데 이어 은어송초교~대성동삼거리 0.72㎞ 구간이 최근 완료됐다.

이번 공사는 모두 100억원을 들여 2016년 8월에 착공해 전주 및 통신주 지중화 및 보도 내 지장물을 최소화했다.

대성동삼거리 일원은 출·퇴근시간에 약 700m 정도가 정체돼 신호를 평균 3~4번 받아야 통과할 정도로 상습 교통 정체 구간이다.

시 허춘 건설관리본부장은 "이번 확장공사로 보행 환경 개선은 물론 이 일대 교통이 원활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로 확장 등 안전하고 편리한 기반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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