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일원서 종합정비사업 준공식
공원 산책길 조성… 5만명 규모 축제 활성화 계획

괴산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괴산증평지사는 17일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외쌍마을에서 이차영 군수, 윤남진 도의원, 우종태 미선나무마을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장,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 서인석
괴산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괴산증평지사는 17일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외쌍마을에서 이차영 군수, 윤남진 도의원, 우종태 미선나무마을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장,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 서인석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일원에 조성한 '미선나무마을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이 준공됐다.

괴산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괴산증평지사는 17일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외쌍마을에서 이차영 군수, 윤남진 도의원, 우종태 미선나무마을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장,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차영 군수는 축사를 통해 "미선나무마을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준공을 축하하며 우종태 위원장을 비롯한 마을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만들고 주민 화합과 협력, 소통 등의 장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종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5년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후원해 준 괴산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괴산증평지사 등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외쌍 마을의 '미선나무 축제'를 관람객 5만여명 이상이 다녀갈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도농교류, 체험형 농촌으로 건강하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지난 2014년부터 2018년 까지 5년여 동안 추진된 '미선나무마을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 총 34억원이 투입,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농어촌 마을'로 조성됐다.

특히 연면적 80평 2층 규모로 회의실 겸 농촌문화 체험장 팬션 등으로 활용할 수 잇는 '미선나들목 센터'를 비롯 ▶미선마을 주차장 (약 1천평 50여대 주차 가능) ▶아름다운 산책길인 약 3㎞의 '사색 사계길' ▶옻샘 공원(약 600평 규모) ▶희긔 정원·탄생정원(약 300평 규모) ▶비도리 마을 꽃길 조성 및 쉼터(정자)2동 건립 ▶마을주민 역량 강화사업 등을 했다.

한편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은 미선나무 축제(10회)를 더욱 활성화 시켜 2019년 11회에는 5만여명이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전국적인 축제로 키워나갈 계획이며 미선농촌체험휴양마을 지정, 쌍천을 이용한 물놀이 축제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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