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수출클럽 성과 보고
이상린 3대 회장 추대·포상 수여

17일 청주S컨벤션에서 열린 '충북 중소기업 수출확대 결의대회'에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북수출클럽 회원사 등이 2019년도 수출 확대를 다짐하고 있다. / 충북중소벤처기업청 제공
17일 청주S컨벤션에서 열린 '충북 중소기업 수출확대 결의대회'에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북수출클럽 회원사 등이 2019년도 수출 확대를 다짐하고 있다. / 충북중소벤처기업청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글로벌 위기속에서 충북지역 중소기업들이 충북지역 수출 확대와 수출기업화 확산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동준)과 충북수출클럽(청장 오한선)은 17일 오후 5시 청주S컨벤션에서 '충북 중소기업 수출확대 결의대회'를 갖고 수출클럽 활동 성과보고, 수출우수기업 포상 및 성공사례발표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는 충북수출클럽 제 2·3대 회장 이·취임식이 병행됐다. 2대 회장인 오한선 ㈜뷰티화장품 대표이사 후임으로 제3대 회장에 이상린 ㈜마크로케어 대표이사가 추대됐다. 이상린 대표는 자타공인 화학전문가로 2002년 고기능성 화장품 및 의약품 원료 생산업체인 ㈜마크로케어를 설립했다.

이날 우수기업 포상에는 서보산업㈜(대표 이범수)과 ㈜유진테크놀러지(대표 여현국)이 수상했다. 서보산업㈜은 2017년 수출 261만 달러에서 2018년 10월 기준 655만 달러로 증가했다.

충북수출클럽 3대 회장에 선출된 이상린 ㈜마크로케어 대표이사. / 중부매일DB
충북수출클럽 3대 회장에 선출된 이상린 ㈜마크로케어 대표이사. / 중부매일DB

이날 수출확대 결의문구로 ▶충북지역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에 적극 동참한다 ▶수출 성장을 통해 충북 경제발전에 앞장선다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과 서비스 개선에 총력을 다한다 등을 외쳤다.

충북수출클럽은 2013년 설립된뒤 100여개사가 회원으로 가입돼있다. 공동 카달로그 제작, 외국어 배너 제작지원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과 해외시장 진출 교육 등을 통해 회원사의 수출성공과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으며, 회원사간 멘토가 되어 수출동반성장을 이루는 등 2018년 충북수출클럽의 전체 수출은 전년대비 27%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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