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리는 정시박람회장을 방문한 학생들이 순천향대 부스에서 1:1상담을 받고 있다. / 순천향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리는 정시박람회장을 방문한 학생들이 순천향대 부스에서 1:1상담을 받고 있다. / 순천향대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순천향대는(총장 서교일)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지는 '2019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해 입시정보를 찾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1맞춤형 상담으로 열띤 상담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리는 '2019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장'에는 전국 138개교가 참석한 가운데 한파에도 불구하고 입시 정보를 얻으려는 학생과 학부모들로 각 대학 부스는 진지한 표정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눈에 띄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수험생의 성적과 지난해 전형결과를 바탕으로 교수와 교직원, 입학사정관 등 입학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대학의 최근 전형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실질적인 내용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더욱 정확한 상담을 위해선 수험생은 미리 모집단위 등을 사전에 체크한 후 자신의 '수능 성적표'를 가지고 오면 비교적 정확한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고 귀뜸했다.

또, "이번 수능이 난이도가 높아, 본인의 수능 성적 대비 합격률이 높은 학과를 문의하는 상담유형이 많았다"며, "전년도 입시결과(합격 평균점수)에 비해, 합격 커트라인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고 성적을 환산해 보았을때 본인의 성적이 전년도 대비 안정권에 속해 있다면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원하는 대학 정보 찾아 바쁜 수험생들은 이날 박람회장에서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원하는 대학의 정보를 얻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이번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난이도가 높은 가운데 희망하는 학과에 대한 상담 사례는 줄고, 수능 성적으로 합격 가능여부를 묻는 상담사례가 늘었다는 것이 특징 중의 하나다.

이효민 학생은(제천여고, 충북 제천, 19, 여) "수능 성적을 고려해 대학 및 학과를 선택하려 한다. 순천향대를 지원한다면, 나노화학공학과를 희망한다" 며 "평소 화학에 관심이 많아서 취업률 등 상담을 바탕으로 작년대비 합격 평균점수에 비추어 보았을때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 예비번호를 생각해서라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상명 입학처장은 "부스를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입시결과를 기반으로 올해 지원 가능한 학과를 상담을 통해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지원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지원학과 하나만을 고려하기 보다는 관련 학과까지 폭넓게 생각해서 진로와 연계하는 판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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