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호 서북구보건소장(가운데)이 지난 9월 12일에 열린 제1회 생명나눔주간 선포식에서 생명사랑나눔 장기기증 활성화 우수 기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천안시
조만호 서북구보건소장(가운데)이 지난 9월 12일에 열린 제1회 생명나눔주간 선포식에서 생명사랑나눔 장기기증 활성화 우수 기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천안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보건소(서북구·동남구보건소)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올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그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보건소는 지역사회 중심 질병 예방은 물론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위한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감염병 관리와 대응체계 강화를 통해 감염병 사전예방,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보건복지부장관 우수 기관상 2건 ▶충청남도지사 기관상 6건(3건 예정) ▶대한건강관리협회장 우수기관상 1건 등 총 9건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지난 2016년 3건, 지난해 5건에 비해 월등히 증가해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에게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운영의 탁월함을 인정받아 지난 5월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상을 수상했다.

장기기증 인식개선과 등록문화를 확산한 결과 720명 이상의 장기기증 신청자가 몰리면서 지난 연평균 2배가 넘는 성과를 거둬 지난 9월 주최한 제1회 생명나눔주간 선포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응급의료발전 및 심뇌혈관 예방사업, 국가결핵관리 사업의 우수한 추진을 인정받아 충청남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여 받기도 했다.

아울러, 연말 정신보건사업 유공, 2018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 유공 및 생물테러대응 우수유공에 대한 충청남도지사 기관상과 국민건강향상 사업추진 공로에 대한 대한건강관리협회 우수기관상 수상을 앞두고 있다.

조만호 천안시서북구보건소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항상 응원해주시고 한 해 동안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온 힘을 다한 결과"라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지역의 건강 요구도를 정확히 파악해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운 보건소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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