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대표 김충구, 이하 센터)가 학교급식에서 로컬푸드 확대 공급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 변산 NH농협연수원에서 로컬푸드 생산농민과 시청, 교육청, 영양(교)사, 지역농협, 학교급식센터 관계자 등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학교급식 로컬푸드 확대공급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5년 7월 개장한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운영현황과 개선방안, 로컬푸드 확대공급을 위한 기획생산 작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 완주군의 로컬푸드 공공급식 지원센터를 방문해서 우수사례 발표를 청취하고 공공급식 시설견학과 로컬푸드 직매장, 농가 레스토랑을 둘러보면서 학교급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급식의 필요성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245개 유치원과 초·중·고등·특수학교 약 9만4천명(약 520억원)을 위한 무상급식 시대가 열리게 됐다"며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건강한 식재료 공급을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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