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종합 레저형 체험놀이조성사업 탄력
휴양시설에 짚라인 등 구축 관광도시 청사진

보은군이 행안부의 특별교부세 10억원 지원을 따내 숲체험휴양마을과 속리산 관문 체험놀이 조성사업에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사진은 숲체험휴양마을과 속리산 관문. / 보은군
보은군이 행안부의 특별교부세 10억원 지원을 따내 숲체험휴양마을과 속리산 관문 체험놀이 조성사업에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사진은 숲체험휴양마을과 속리산 관문. / 보은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이 올 한해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특별교부세 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보은군에서 건의한 속리산 체험놀이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 10억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사업비는 보은군에서 역점으로 추진 중인 속리산권역 산림휴양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하강레포츠(짚라인)와 연계한 사계절 썰매장과 산림모험 체험시설 등 속리산 체험놀이시설을 확충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보은군은 말티재 주변 국·도유림 교환 및 사유림 매입으로 확보한 431ha의 관광특구내 개발 부지를 활용하여 숲체험휴양마을,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 말티재 꼬부랑길 조성 운영과 50년대 시간 여행마을, 다문화 체험마을, 하강레포츠 등의 속리산 휴양관광지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였던 속리산의 옛 명성 회복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속리산을 종합 레저형 체험놀이시설을 갖추어 전국제일의 산림휴양, 체험 관광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를 상대로 꾸준한 예산 확보활동을 전개해 우리군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고, 사업 예산 부족으로 그동안 추진하지 못했던 주민 숙원사업 등을 정부 특별교부세로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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