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2층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자기 삶에 대한 성찰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2018년 청소년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 세종시교육청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층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자기 삶에 대한 성찰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2018년 청소년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방학을 앞둔 관내 학생들과 학부모, 시민들 250여 명이 참여해 국내 최초 과학탐험가이자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방문 연구원인 문경수 씨를 강사로 초청하여 '잃어버린 호기심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문경수 탐험가는 과학을 주제로 한 탐험에 매료돼 NASA 등 세계적인 기관에서 근무하는 과학자들과 서호주, 고비사막을 탐험한 이야기와 특히, 최근에 문 탐험가가 참여한 MDRS(화성탐사연구기지)에서 화성 탐사 훈련에 참여하는 과정에 대해 들려주며 일상 속에서 항상 호기심을 가지고 관점을 달리하면 누구나, 어디에서든 탐험을 할 수 있다고 청중들에게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일상생활 속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꾸준히 호기심을 이어가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끊임없이 탐구하고 고민할 수 있는 융합적 사고를 이끌어내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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