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추진팀 구성, 종합 대책 수립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은 오는 2020년 열리는 충북도민체전 준비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12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도체육회 13차 이사회에서 2020년 59회 도민체전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군은 2007년 46회 이후 13년 만에 유치한 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군체육회와 공조해 대회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도민체전 추진팀(TF)'을 구성해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완벽한 대회 운영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기존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시설물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4월부터는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을 정비한다.

특히 오는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진천읍 신정리 일원에 20만 ㎡ 규모로 조성 중인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은 5개 공식 종목의 경기 운영이 가능해 지역을 대표하는 체육시설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남은 기간 160만 도민의 화합을 다지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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