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과 함께 청주시 쌀 산업 상생발전에 기여

18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광복영농조합법인(대표 전병순)이 제정한 광복농업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 청주농기센터
18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광복영농조합법인(대표 전병순)이 제정한 광복농업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 청주농기센터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18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광복영농조합법인(대표 전병순)이 제정한 광복농업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광복농업상은 광복영농조합법인(대표 전병순)이 청주시 쌀 산업 육성과 농업인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광복영농조합법인과 계약 재배 등 유기적으로 협력한 우수 농업인 및 농업인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광복농업상은 GAP인증 및 친환경 인증을 취득해 광복영농조합법인과 계약재배를 체결하고 안전한 고품질 쌀을 생산, 납품하여 수출농업과 돈 되는 농업에 앞장선 분들로 선정됐다.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 북이면 양지말영농조합 대표인 이길우씨 부부가 대상으로 선정돼 상패와 부상 200만원을 받았다.

흥덕구 강내면 청개구리 작목반 김성수씨 부부가 빛(光)상, 흥덕구 수의동 청주쌀연구회 회장 박용래씨 부부가 향기(馥)상, 상당구 낭성면 구레뜰영농조합법인 김학목씨 부부가 공로상에 선정돼 각각 상패와 부상으로 100만원이 시상됐다.

또 특별상으로 청주시쌀가공연구회(회장 오용균)에 상패와 부상 200만원을 전달했고,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남원현 지도사와 농업정책국 친환경농산과 김정균 주무관이 쌀 산업발전과 농촌지도사업 및 농업인 소득증대에 힘써 공로패를 받았고, 광복농업인 자녀인 서원대 오서진 학생 등 5명에게 장학증과 장학금 100만 원씩을 수여했다.

광복영농조합법인 전병순 대표는 "쌀 시장 개방, 쌀 소비 저하 등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 있는 쌀 재배 농가의 시름을 덜고 쌀을 제 값 받고 팔 수 있도록 농업인과 상생발전하는 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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