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9일 오후 4시 대회의실에서 「세종시교육청 제4기 학생·학부모기자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2018년에 작성된 다양한 학생, 학부모기자들의 기사가 수록된 기사모음집을 함께 나누고, 발대식부터 연수과정, 각종 취재현장과 영상제작 등 다양한 활동모습이 담긴 영상을 학부모기자가 직접 편집하여 상영하는 등 풍성하고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세종시교육청 학생·학부모기자단은 다양한 리포팅과 영상촬영, 편집에 직접 참여하여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 영상뉴스를 제작하고 있다.

올해 학부모기자는 총 35편 이상, 학생기자는 15편 가량의 영상을 제작했으며 세종시교육청의 주간영상뉴스 현장 리포팅에도 적극 참여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2018년 우수기자로 교육감상 수상자에 선정된 기자는 김은진, 정경, 노상미 학부모기자와 조치원중 김동혁, 아름중 신용재, 양지고 홍순상, 보람중 최예지 학생기자 총 7명으로 이들은 활발한 기사작성은 물론 다양한 리포팅 활동과 영상제작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학생기자상을 수상한 신용재군은 "내가 쓴 기사가 소식지에 실리고 리포팅한 영상이 페이스북과 교육청 누리집에 올라가 신기하기도 하고, 친구들이 이런 것도 취재해 달라고 얘기해서 책임감을 느끼기도 했다. 기자가 되고 싶다는 장래 희망에 한 발 다가선 것 같다"며 뿌듯한 소감을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은 참여와 소통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는데 학생·학부모 기자단의 활동을 보면 놀라울 정도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내년부터는 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영상을 통해 시민 소통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2019년 2월 안으로 제5기 학생, 학부모 기자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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