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년 재정투자 계획 발표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민선7기 4년 간 시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점 추진 방향을 예산으로 풀어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19일 브리핑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2019년은 민선7기가 사실상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해로서, 그 동안 준비한 정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착실하게 기반을 다지면서 열심히 발로 뛸 계획이라며, 민선7기 시책 추진을 위한 재정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민선7기 시정 비전을 '신바람 공주 활기찬 미래'로 정하고, 풍요로운 상생경제, 매력있는 문화관광, 일잘하는 혁신시정, 시민행복 선도복지, 활력있는 지역사회 등 5대 시정목표를 설정했다.

5대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4년 간 주요 사업에 대한 투자 예산은 총 6천859억원으로, 분야별로는 풍요로운 상생경제 3천107억원, 매력있는 문화관광 1천248억원, 일잘하는 혁신시정 62억원, 시민행복 선도복지 1천75억원, 활력있는 지역사회 1천367억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남공주산업단지 조성, 밤산업경쟁력 강화, 시민소통100인위원회 구성, 세계유산방문자센터 건립, 성지순례관광 활성화, 고등학교까지 무료급식 실시, 청소년 드림팩토리 센터 운영, 우성~이인간 교량신설, 제2금강교 건설 등이 있다

사실상 민선7기 첫 해인 2019년도 본예산 규모는 6천500억으로 올해보다 9.1%, 555억원 증가한 수치인데, 사회복지, 문화관광, 농림축산업, 지역개발 분야에 중점을 뒀다.

김정섭 시장은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공주만의 색깔은 입혀가며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모든 예산을 꼼꼼하게 살펴 반영할 것"이라며, "예산이 단 한 푼이라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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