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지역 1972년생들의 모임인 '골드마운틴1972'가 금산군 1호 나눔리더스 클럽에 가입했다.

'나눔리더스 클럽'은 3년 이내 1천만원을 일시 혹은 약정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임이다. '골드마운틴1972'는 지난 18일 군수실에서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첫 클럽 가입 소식을 알렸다.

올해로 설립 8주년을 맞이한 골드마운틴1972(회장 김형열)는 명예회원을 포함해 15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립 이후 8년째 장학기금(1천500만원 상당)을 후원하고 인삼축제기간동안 무료셔틀카를 운행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김형열 회장은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처럼 회원들과 함께 조용히 기부 운동을 실천해 왔는데 이렇게 나눔리더스 클럽에 가입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제2, 제3의 나눔리더스 클럽이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