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오후 7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음성 예술꽃 함께 피우다'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학생·주민초청 연주회를 개최했다.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까지 다양한 악기 연주 재능을 지닌 학생들을 모집, 지난 3년간 매주 일요일마다 금왕 청소년 문화의집에 모여 악기연습과 연주활동을 해왔다.

이번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는 음악을 좋아하고 음성을 사랑하는 학생들, 학부모, 교사, 음성주민들을 초청해 진행됐다. 또 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 김덕순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조병옥 음성군수, 조천희 음성군의회 의장, 서효석, 안해성, 서형석 의원, 한상묵 음성공예협회장, 신경수 금왕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신영환 음성품바재생예술촌 촌장, 관내 초중고 교장, 교감 등 이 함께 했다.

특히 이날 연주회에는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을 지원해 준 고마운 손길들이 많이 참여했다.

김덕순 음성교육장은 "아름다움을 함께 보고, 아름다움이라는 의미를 함께 나누고 학생, 학부모, 교사, 음성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술이라는 아름다움이 모두의 삶 속에 자리잡도록, 학교현장에서의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낀다"라고 말했다.

장에스더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단 지휘자는 "청소년들을 존중해 주고 믿어주고 응원해 달라"며 "무엇이든 처음 배우고 익힐때는 서툴고 어색하지만 아이들을 힘껏 응원해주면 어마어마한 능력이 발휘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