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군보건소는 겨울철 평균기온 하락, 한파지수 빈도와 강도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내년 2월까지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한파에 의한 한랭질환 감시체계는 한랭질환 발생 추이 모니터링을 통해 한파에 따른 건강피해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수칙을 홍보하기 위해 운영된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장시간 추위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있으며 면역력이 낮고 온도 적응력이 떨어지는 고령자, 아이들이 특히 주의해야 한다.

한랭질환은 간단한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만큼 기상예보를 잘 확인하고 옷을 따뜻하게 입는 등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금산군보건소 관계자는 당부했다.

또한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평소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하는 습관을 가지고 실내에서의 적정온도를 유지하여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산군보건소는 겨울철 농한기 동안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한파대비 건강수칙과 낙상예방, 한랭질환 응급조치 요령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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