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19일 새벽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관리중인 방사성동위원소(RI) 폐기물 125드럼을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리장으로 반출했다고 밝혔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9월 12일 1차 45드럼 반출에 이어 이날까지 올해 모두 170드럼을 반출했다는 것.

시는 방사성폐기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18일 원자력안전기술원 안전 확인 검사에 관계 공무원을 참석시켜 안전 여부를 점검했다.

허태정 시장도 이날 새벽 원자력환경공단을 방문해 방사성폐기물 반출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허 시장은 "환경공단이 관리중인 방폐물 전량 조기반출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내년까지 방폐물 615드럼 전량 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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