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구는 일반적으로 자신과 타인, 즉 주체와 타자라는 관계가 사회를 이루는 가장 일반적인 조건으로서 상정한다. 서로의 관계가 이뤄져야 성립된다는 법칙에 의해 사회는 작용하고 존재된다. 그런데 서로 엮여야 할 관계에 작은 호기심을 넣어 나타나는 어떤 현상에 대한 궁금증으로 작업을 출발한다. 관습, 학습, 매개체를 통해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알고 있는 이미지들의 변형과 그 이미지들과 마주했을 때 느끼는 낯설음을 보여준다.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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