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주시립도서관 시청각실서 출간기념회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청북도시인협회(회장 안광석·이하 충북시인협회)는 2018년도 회원 제2 시선집 '詩충북'을 발간했다.

이번 시선집 '詩 충북' 출간기념회는 21일 오후 6시 충주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회원 시화전시도 충주시립도서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詩 충북' 시선집에는 김효동의 '다시 그리워', 오탁번의 '뻐꾸기를 듣다', 정연덕의 '고욤나무 품장에 들다' 등 초대 시와 류귀현의 '추억의 가을길', 안광석의 '김별산', 최종진의 '들길', 이수진의 '폭설과 욕설', 김경인의 '모든 것에 대한 예의' 등 회원 65명의 작품이 실렸다.

안광석 충북시인협회 회장은 "이번 제2 시선집을 선보이면서 충북시인협회원 모두는 시인다운 시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감동있는 시를 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아무쪼록 '詩 충북' 시선집으로 하여금 전국 방방곡곡 아름다운 시의 향기가 물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의 11개 시·군에 거주하는 시인들의 시문학 단체인 충북시인협회는 2016년 충북 거주 원로시인들의 염원과 류귀현 운초문화재단 이사장의 발의로 창립했다. 현재 회원 9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충주지회(지회장 최종진)가 창립됐고 내년 1월에는 제천 단양 지회가 창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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