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기자] 충북도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도지사)는 19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충북도, 시·군 공무원 및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노사민정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사회적 대화체계로 노사민정협의회가 활동을 시작한 지 1년을 맞아 열린 이번 워크숍은 전문가 특강과 2019년 노사민정·일자리 사업계획 설명, 2018년 사업 유공자 11명에 대한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 나선 국립한경대학교 박종암 교수는 변화하는 노동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공동의식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근로자의 권리보호·복지증진에 대한 장기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지자체에서도 지속적인 노동업무 관련 교육이 이뤄져야 하는 만큼 향후 도와 시·군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직원간 정례적인 세미나와 워크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행사를 주관한 도 관계자는 "지역의 노동현안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도내 근로자의 안정과 도, 시군 공무원의 전문역량이 크게 함양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