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위원장 선출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 추진 논의도

청주시립도서관은 19일 독서문화진흥위원회를 개최하고 회의를 마친 후 도서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 이지효
청주시립도서관은 19일 독서문화진흥위원회를 개최하고 회의를 마친 후 도서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 이지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도서관(관장 김수자)은 19일 청주시독서문화진흥위원회를 개최하고 공석이던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위원장에는 김승환 충북대 교수가, 부위원장에는 박명애 수필가와 유광욱 청주시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날 열린 독서문화진흥위원회에서는 청주시가 추진중인 독서문화진흥 5개년 종합계획 이행에 대한 중간 보고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 공모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1월 중 있을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종합심사 등을 앞두고 독서문화진흥위원회의 고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에 독서문화진흥위원회 위원들은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청주만의 콘텐츠인 '직지'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등과 연계해 스토리 있는 기획을 당부했다.

김수자 관장은 "청주시에서 2016년과 2018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공모에 응모했었지만 고배를 마셨다"며 "내년에는 꼭 청주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