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희 회장
유현희 회장

[중부매일 나경화 기자] 유현희 부여군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지난 19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 충남새마을운동촉진대회에서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로부터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유현희 회장은 2001년 부여읍 저석3리 부녀회장을 시작으로 2009년 부여읍새마을부녀회장으로 선임되었고, 올해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되기까지 18년 동안 지역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 회장은 행복 나눔 고추장 나누기, 새마을며느리 봉사대, 사랑의 김장 나누기, 설 명절 떡국 떡 나누기, 다문화 이주여성 친정어머니 결연 등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확산에 앞장섰다.

특히 농촌에서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쓰레기를 줄이고자 매년 상,하반기 2회 자원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열어 농약병, 농약봉지,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농촌 환경을 살릴 수 있는 생명살림 운동에도 열정적으로 동참했다.

또 매년 열리는 서동연꽃축제, 백제문화제 등 지역문화축제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축제 참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굿뜨래 장학금, 충남공동모금회 성금으로 기탁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운동에 기여했다.

유 회장은“부녀회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인데 너무나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고,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 해준 900여 남녀지도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동행, 행복한 부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봉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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