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절반 가입…업무 실행력·성과 향상
유동준 충북중기청장, 20일 방문 의견청취

유동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왼쪽)이 20일 내일채움공제 우수사업장인 ㈜유니언스를 방문해 현장목소리를 듣고 있다.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유동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왼쪽)이 20일 내일채움공제 우수사업장인 ㈜유니언스를 방문해 현장목소리를 듣고 있다.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장기재직을 통해 기업에 생산성 향상, 근로자에게 목돈 마련 기회를 주는 내일채움공제의 충북지역 우수사업장으로 청주 ㈜유니언스(대표 김철환)가 꼽히고 있다.

㈜유니언스는 2016년부터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시작해 전 직원 105명 중 50%인 52명이 가입했으며, 이중 21명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했다. 이와 함께 직원 복지를 강화하는 등 사람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유니언스 관계자는 "직원들이 과거에는 업무와 관련된 지시를 받아야만 실행했다면 이제는 먼저 제안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등 업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서 실행력은 물론 성과도 향상됐다"고 말했다.

청주에 소재한 ㈜유니언스는 2000년 설립됐으며 작업장에서 생기는 유해물질을 줄이는 전선용 난연 컴파운드, 준불연 알루미늄 복합패널, 반도체용 금형 세정 컴파운드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친환경 기업이다.

유동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은 20일 ㈜유니언스를 방문해 사업주와 근로자를 격려하고 정부일자리정책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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