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생산 농산물, 소득·판로확보에 선구자적 역할"
"조합원 생산 농산물, 소득·판로확보에 선구자적 역할"
  • 이완종 기자
  • 승인 2018.12.20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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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선도농협을 찾아서] 5. 내수농협
군납사업 진행…年 50억원 매출
선별라인 갖춰 농가 경쟁력 UP
변익수(사진 가운데)청주 내수농협 조합장과 직원들이 20일일 '농가소득 5천만 달성'을 염원하며 다섯 손가락을 펴 보이고 있다. /이완종
변익수(사진 가운데)청주 내수농협 조합장과 직원들이 20일일 '농가소득 5천만 달성'을 염원하며 다섯 손가락을 펴 보이고 있다. /이완종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 청주 내수농협이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 값 받고 파는데' 앞장서며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농산물 '제 값 받기'에 총력

내수농협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감자를 비롯해 땅콩, 백태 등 잡곡의 판로개척과 수취값 제고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감자의 경우 군납사업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올해에만 계약 재배 물량이 20% 늘어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납사업을 충북농협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며 연간 50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대표 농산물인 감자와 더불어 배추, 무, 오이, 양파, 마늘 등을 중점적으로 출하해 매년 실적이 증가세를 띄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는 지난해 최상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큐어링 시스템과 선별라인을 갖춘 농산물종합가공유통센터를 설치하는 등 농가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결과다.

농가운송부터 시장출하까지 농협에서 적극적으로 전담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땅콩 수확기에는 상인보다 높은값에 수매해 땅콩 계약재배 130농가에 3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렸으며 유통센터 내 설치된 탈피기를 활용해 가공사업을 병행실시 일손을 크게 덜고 있다.

또한 백태 등 잡곡을 전량 수매한 뒤 소포장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쌀농가의 판로 고민도 해결해줬다.

지난해 자체 쌀브랜드인 '참드림' 쌀을 출시하고 이마트 및 경인지역 대형 할인매장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청주지역 식당 200곳 이상에 납품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700여농가와 계약재배한 쌀을 전량 매입해 높은 값에 팔아주는 데 성공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톤백 출하는 물론 최소한의 선별비와 운송비만 받고 선별장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계약재배 농가들은 일반 농가에 비해 수취값이 한상자당 2천원~3천원원 높아졌다"고 말했다.

내수농협은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선별하며 최적의 가격을 책정하는 등 농산물 '제 값 받기'에 앞장서고 있다.  / 내수농협
내수농협은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선별하며 최적의 가격을 책정하는 등 농산물 '제 값 받기'에 앞장서고 있다. / 내수농협

◆하나로마트 부터 영농자재백화점 까지 시설 다양

특히 내수농협은 하나로마트부터 영농자재백화점까지 다양한 시설을 통해 우수 농협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내수농협 하나로마트는 농협중앙회 평가에서 '상반기 농산물 우수 판매 하나로 마트'로 선정됐다. 또 농협 중앙회에서 선정하는 중형점으로도 선정돼 모든 공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동구매하며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어 인기다.

또 영농자재 백화점을 운영해 고품질의 영농자재를 적기에 확보하고 적기에 최저의 가격으로 영농생활에 필요한 자재들을 일괄구매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비료, 농약 등 영농자재공급 고품질 우수 농산물을 위해 가장 중요한 비료 농약 및 각종자재를 저가에 안정적으로 공급 농업인 영농비 절감과 농업인 생산성 증대에 기여한다.

아울러 정량, 정품, 저가의 기름을 제공하는 주유소를 운영해 농민들의 가계비를 절약시키고 있다. 이밖에 농업인 및 조합원의 영농에 필요햔 신규 농기계 및 중고 농기계를 공급하고 고장난 농기계 수리(농번기 현지 출장수리, 농한기 순회봉사 수리)하는 등 영농 활동을 지원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조합원·지역민과 함께 상생

이러한 내수농협의 성장은 결국 고스란히 조합원과 지역민들에게 돌아갔다. 내수농협은 조합원 및 지역민들의 복지 및 실익사업에도 눈길을 돌렸다.

농가의 농산물생산비 절감을 위해 농기계 구입시 70억원의 무이자 자금 지원에 나섰다 원로조합원의 농용자재 공급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전국 최초로 농한기에 비료 등 농용자재를 원로조합원의 농가까지 배달했다.

또한 배추, 무, 대파, 양파 등의 노지채소 안정화를 위해 채소 산지가격 폭락시 시장격리 자금을 지원하고 농가에 7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했다.

여기에 시내버스가 내수농협을 지나가도록 시내버스노선 변경을 신청함으로 조합원들의 농협 접근성을 높였다.

더구나 농약, 소금, 농기구, 농사용방석 등의 물품을 지원하고 조합원 자녀의 학자금, 우수조합원 교육 및 연수를 지원하고 지역민과 상생을 위해 매년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다문화 가정의 모국방문을 지원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펼쳤다.

이밖에 요가교실, 노래교실을 연중 운영해 지역과 함께하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변익수 조합장은 "조합원의 농가소득 5천만 원 조기달성과 지역사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선구자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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