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2019시즌 K리그2 참가 확정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2019시즌 K리그2 참가 확정
  • 문영호 기자
  • 승인 2018.12.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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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선수 구제가 결정적 배경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아산무궁화 프로축구단(이하 "아산")의 2019시즌 K리그2 참가를 승인, 2019 시즌 K리그 2에 참가하게 됐다.

지난 9월 중순 경찰청의 일방적인 선수수급 중단으로 내년시즌 리그참가가 불투명했던 아산구단은 현 의경선수 14명 외 추가로 선수를 선발하여 선수단을 운영하는 계획을 수립하여 20일 연맹에 내년도 리그 참가를 신청했다.

아산시와 의회에 따르면 경찰청의 일방적인 선수 수급 중단으로 존폐 위기에 놓였던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에 대하여 2019 시즌 K리그 참가를 어렵게 결정했다.

참가 결정 배경에는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이 해체 될 경우 U-18 유소년 학생 선수들이 선수생활 중단으로 그동안 쌓은 축구선수에 대한 꿈을 접을 수밖에 없어 이들 선수에 대한 구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게 결정적 참여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결정은 지난 18일 경찰대학이 잔류 선수 14명을 전역 시까지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선수로 지원하겠다는 의사와 더불어 협약기간 연장과 관련된 공문이 아산시와 구단에 공식 접수되면서 2019년도 K리그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한 지역 내 공감대 형성에 부족한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7일 아산시 축구 협회를 필두로 유소년 선수단 학부모, 관계자 등이 함께 아산시장, 아산시 의회와 협의를 통해 프로 축구단의 필요성과 지속적인 유소년 육성계획 그리고 현 상황 해결과 관련하여 논의 끝에 2019 시즌 K리그2 참가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연맹은 아산이 유예기간 내에 구단 운영 방안을 확정지었고, 연맹은 이사회 의결에 따라 아산의 내년도 리그 참가를 승인했다.

연맹은 아산의 구단 운영계획의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아산이 경찰청의 돌발적인 운영협약 파기와 선수수급 중단으로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은 점, 아산 소속 의경선수의 구제 필요성, 리그운영의 안정성 등을 고려했다.

아산 구단의 박성관 대표이사는 "내년 시즌 리그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아산시, 아산시 의회, 아산시민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특히 무엇보다도 아산시가 유소년 선수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 속에 힘든 결정을 내려주셨다. 믿어 주신 만큼 앞으로도 아산 구단은 2020년 시민구단 등 아산 축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구단은 이미 다수의 후원사로부터 2019시즌 후원금 증액 약속을 받은 구단은 시즌권 판매, 후원사 추가 영업 및 보조금 추가 확보를 통해서 삭감된 예산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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