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축구인의 날 행사에서 수상자들과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충남 축구인의 날 행사에서 수상자들과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2018 충청남도 축구인의 날 행사가 지난 20일 저녁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양춘기 충남축구협회장을 비롯해 윤일규 국회의원,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김은나·김연·이공휘 도의원 등과 축구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손은숙 충남축구협회 이사와 김대환 당진종합병원 이사장이 축구발전 기여 공로로 각각 대한축구협회장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 올해 충남 최우수 팀으로 천안제일고와 강경여중이 선정돼 충남축구협회장상이 전달됐다.

또 16명의 초중고 축구 꿈나무들에게 인재육성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충남지역 전체 초중고 팀들에게 동계훈련 대비 점퍼와 워머 등의 용품이 지원됐다.

양춘기 충남축구협회장은 "대외적으로 바쁜 한해였지만 동호인가족과 전문 팀과의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한 점이 아쉽다"면서 "새해에는 축구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충남 축구가족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축구협회는 올해 파나마 전 A매치,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K리그챌린지 우승, 천안시청축구구단 PO진출,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천안제일고 우승 등의 성과를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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